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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의 전화가 온것은 1시 쯤이었다...
나는 아침부터 계속한 자위로 인해 온몸이 탈진 상태였다..
바이브레이터도 건전지가 다 되어가는지 아침만큼 진동이 강하진 못했다..
[여보세여...]
억지로 태연한척 전화를 받았다.. 남편이었다..
[여보난데? 기분이 어때?]
[당신!!!오늘집에들오면 혼날줄알아!!]
[아아 화내지말고 내 책상위에 있는 서류좀 같다줘 1시반까지!!]
'딸깍'
[여보!! 여보세요!!]
전화는 끊겨 있었다..
남편은 자신의 말만 하고 끊어버린것이다..
'이익!!'
화가 날려고 했지만 어쩔수 없었다..
남편 책상에는 서류봉투가 하나 놓여 있었다..
세수하고 머리감고 옷을 입는데 도저히 바지는 못입을것 같았다..
바이브레이터의 건전지가 다 되어 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잔동은 아직도
계속되고 있었으며 언지 멈취질지 몰랐다..
'바지가 젓기라도 하면 곤란하지'
나는 무릎까지 내려오는 스커트를 입고 버스를 타고 그의 회사로 갔다..
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그가 건전지를 갈아끼우고 갔다.. 나는 이게 다 그의 계략임을 눈치 챘다..
그는 일부로 서류를 집에 놓고 간것이다.. 난 그가 내 남편인지 심히 의심스러워졌다..
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난 화장실에서 나왔다... 화장실앞에서 가다리고 있던 한 여자가 눈을 흘겼다..
내가 너무 오래있었다..
[미안합니다..]
사과를 하고 허둥지둥 화장실을 나왔다..
'그녀가 내 신음을 들었을까?'
갑자기 부끄러워졌다..
아직도 보지에서는 바이브레이터가 진동을 하고 있었다 내 얼굴이 발갛게 상기되어 있음은 
안봐도 알 수 있었다.. 나는 얼른 택시를 잡아타고 집으로 왔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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